곰섬해수욕장은 곰섬이라는 섬이었던 곳으로 옛적에 곰이 많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동해바닷가처럼 고운 모래백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모래찜질하기에 좋은 곳이다. 곰섬해수욕장은 소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캠핑하기 좋은 곳으로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다. 소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피톤치드가 나와 건강을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으며 그늘이 많아 텐트를 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마검포해수욕장은 안면도로 이어지는 다리 지건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아직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아주 조용한 곳이다. 해변 주변에는 울창한 송림이 있으며 이곳에서 아영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은 고운 모래로 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이들도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은 이른 봄 실치화로 더 잘 알려진 곳으로 그 외 멸치, 까나리, 주꾸미 등이 생산되며 저녁때 바라보는 낙조가 장관이다.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중생대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의 공룡류를 전시하는 안면도 쥬라기박물관(대표 임태영)을 2011년 7월 5일 개관하였다. 건설비만 약 60억 원이 투입된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은 3만 6천㎡ 부지에 2천 290㎡규모로 건립되었다. 야외에는 폭포와 한국자생 소나무, 야생화 등을 심은 자연 생태공원으로 꾸며졌으며, 박물관 곳곳에 실물크기의 움직이는 공룡들을 설치해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생태환경을 그대로 재현하였다.
꽃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할미바위, 할아비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보여준다. 2개의 바위 너머로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 으뜸으로 꼽혀 많은 사진작가와 관람객이 찾아오고 있다. 예로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서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천연림이 430ha에 집단적으로 울창게 자라고 있고, 고려때부터 궁재와 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하였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고려때부터 왕실에서 특별관리하였으며, 1965년도 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안면읍 창기리에 있는 어항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포구 주변에는 횟집들이 바다를 둘러싸듯이 자리잡고 있으며 포구 옆으로는 백사장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다. 해마다 9월 말 ~ 11월 초에 대하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전국 각지에서 이 곳의 대하를 맛보기 위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있다.
충남 태안반도의 끝자락인 충남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은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故 민병갈 (미국명: Carl Ferris Miller)설립자가 40여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태안 빛 축제는 600만구의 LED전구를 이용해 축제장을 화려게 수놓아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테마가 있는 25개의 포토존들이 각자만의 개성있는 포즈로 추억을 담아내고 있다. 무더운도 잊게 해줄만큼 수려한 장관을 이루는 꽃 축제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사계절에 맞춰 꽃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곳 이다.